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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함민복-눈물은 왜 짠가 (산문) 조 회 : 94
글쓴이 : 김리아 날 짜 : 2017-01-18
함민복-눈물은 왜 짠가 (산문)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 댁에 모셔다 드릴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는 차 시간도 있고 하니까 요기를 하고 가자시며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중이염을 앓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읽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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